예쁜쓰레기라 불리던 매직마우스2 스그 리뷰

2020. 8. 28. 18:48제품리뷰/IT&가전

맥북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던 게 매직 마우스 2인데요,, 맥 os에 제스처 기능 없는 마우스를 사용하기도 애매하고 트랙패드만으로 작업을 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어요~!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앱등이 인가 봐요,,

 

 

 

 

 



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은 기존 실버모델과 동일한 스펙임에도 불과하고 컬러 값이 +3만 원 정도 붙어버리는데요~ 그래도 흔한 실버보단 새로 출시된 스페이스그레이를 구입했습니다. 처음엔 마우스의 높이가 너무 낮아서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요 지금은 완벽 적응하여 저의 손과 하나가 되어 현재까지 현역으로 잘 사용하고 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

마우스를 파지하는 방법이 일반 마우스랑은 조금 달라요~ 일반 마우스는 손바닥 전체를 마우스에 얹어 손목으로 움직이지만 매직 마우스의 경우  편하게 사용하시려면 매직 마우스 파지 시에 엄지 약지 소지로 마우스 양 측면을 파지하시고 검지와 중지로 제스처를 하시면 됩니다. 그렇게 세손가락만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니 조금 묵직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 마우스 무게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.

 

적응되니까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  터치 마우스는 처음 써보는데 트랙패드의 모든 기능이 마우스에 탑재되어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~ 인체공학적인 부분에선 일반 마우스가 더 편하긴 하지만 제스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니 감수할만한 것 같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
배터리도 한번 완충하면 3개월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고,, 최근엔 아이패드에도 마우스 지원이되서 아주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~! 단점도 말씀드리자면 마우스치고 너무 비싼 가격이라,, 맥에서도 자유롭게 시용할수 있는 가성비 마우스를 찾으신다면 로지텍mx애니웨어2s를 추천드립니다. (참고로 아이맥프로 구매 시 풀사이즈 매직키보드2,매직마우스2(스그)가 기본구성입니다) 두 번째로 제가 손에 땀이 많은 편인데 여름에 손마디에 땀이 많이 날 때 간헐적으로 마우스 포인터가 튈 때가 있으니 구매하실 분들은 참고하시기 바랍니다ㅎㅎ